본문 바로가기
오늘뭐먹지?

결혼식장에서 식사로 뷔페 대신 나온 갈비탕..."부실하다vs훌륭하다"

by 원펀 2022. 11. 22.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을 하면 축하 후 '식사'를 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예식장을 고를 때 신경 써서 살피는 요소 중 하나는 하객에게 대접할 음식이기도 하다.

대개 결혼식장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만약 이 식사가 갈비탕 한 그릇으로 나온다면 어떨 것 같은가.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이와 관련한 게시글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갈비탕 근황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푸짐하게 차려진 갈비탕 한상의 사진이 담겨있다.

일반적인 식당에서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갈비탕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갈비탕 위에는 커다란 전복이 얹어져 있다.

또 함께 나온 반찬은 그 종류가 다양한데 떡갈비, 갈비찜 등의 메뉴도 보인다.

해당 글 작성자는 "결혼식에서 식사가 이렇게 나온다면 섭섭한가요? 아니면 괜찮은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갈렸다. 먼저 '부실하다'라는 입장을 보인 이들은 "뷔페는 한 가지 메뉴가 아닌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지 않냐", "갈비탕 싫어하는 사람에겐 선택권이 없는 거 아니냐", "달랑 갈비탕 한 그릇은 좀 너무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훌륭하다'라고 주장한 누리꾼들은 "깔끔한 한 상 너무 좋다", "요즘 같은 시국엔 이렇게 나오는 게 낫다", "뷔페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신경 많이 쓴 듯한 메뉴 구성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그렇다면 이제 당신이 답할 차례다. 당신은 결혼식 식사가 뷔페식이 아닌 갈비탕으로 나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