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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딱딱한 이 물건은 뭐냐"...미국 다녀온 안영미가 공항에 붙잡혀 마약 검사받은 이유

by 원펀 2022. 11. 25.

남편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던 안영미가 공항에서 붙잡혀 마약 검사를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셀럽파이브'에는 안영미의 미국 여행 브이로그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미국에서 찍은 브이로그가 공개되기 전 안영미는 제작진과 만나 한국에 입국하지 못할 뻔한 사연을 밝혔다.


안영미는 "나는 정말 처음 겪는 일이었다"라고 황당해하며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한국에 들어왔는데 내 가방에 뭘 달았더라. 세관에 걸렸다더라. 그래서 (가방을) 풀어봐야 했다"라고 말했다.

 

"세관 직원이 '이 길고 딱딱한 게 뭐냐'고 묻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알고 보니 안영미 가방 안에 있던 물품은 할리우드에서 구매한 영화제 모형 트로피였다.

안영미는 모형 트로피라고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방을 모두 풀어야 했다. 

왜 그러냐고 묻는 안영미에게 세관 직원은 요즘 이런 식으로 마약을 가져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일일이 전부 검사를 받은 뒤에야 입국장을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세관 직원은 가방 검사를 하러 온 사람이 안영미인 줄 알아본 것과 별개로 마약 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했다.

안영미는 "나인 걸 알았는데도 마약 검사를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D는 "세관 일 잘하네"라고 맞장구쳤다.


안영미가 힘겹게 트로피를 공수해 온 것은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왜 트로피를 선물로 골랐느냐는 물음에 그는 "다들 이렇게 명예욕이 없다. 나는 딱 보자마자 '선물은 이런 걸 해줘야지'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비연예인 남성과 혼인 신고를 했으며 현재 남편은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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