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생활 습관을 가진 가수 김종국은 대표적인 '절약왕' 연예인으로 손꼽힌다.
지난 7월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이 김종국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많은 손님들이 집에 모이자 김종국은 에어컨을 틀었고, "올해 처음 틀었다. 작년엔 에어컨을 한 번도 안 틀어서 전기세 0원이었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 전소민이 물티슈를 두 장씩 쓰자 한 장만 쓰라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히 활동해오며 충분한 돈을 벌었는데도 아껴 쓰는 김종국의 살뜰한 모습이 또 한 번 발견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N, K-STAR '고딩엄빠 2'에서는 하하가 19살에 엄마가 된 유현희의 사연을 보고 자신의 절친인 김종국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현희는 첫돌을 앞둔 아들과 시할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현희는 시할머니와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은 없냐는 질문에 생활습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유현희는 "저는 물티슈를 한 번 사용하면 버리는데 할머니는 여러 번 쓰신다"라며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쓰신다. 씻어서 물을 묻혀서 쓰신다. 이제는 저까지 깨끗한 건 씻어서 재활용해 여러 번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하하는 "내 주변에도 (물티슈 빨아 쓰는) 그런 사람이 있다"라며 "2년 전 집들이 때 사 갔던 물티슈를 아직도 쓰고 있더라"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김종국 씨, 다음 주에 나와 달라"라며 김종국의 이야기임을 알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종국은 자기 자신에게는 '짠돌이'이지만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들은 굉장히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지난 9월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가족들에게 통 큰 선물을 한 스타들이 소개됐다.
이중 한 명의 스타로 꼽힌 김종국은 조카들에게 간식, 신발, 옷 등 선물을 아끼지 않는 '조카 바보'이자, 성형외과 의사인 형의 학비도 10년 동안 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형의 1년 치 학비는 약 1천만 원이었다.
이와 더불어 김종국은 약 8억 원을 들여 부모님에게 안양 아파트를 선물했다.
'오늘뭐볼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송하는거 꼴보기 싫다던 아버지...풍자가 '집+차' 사주자 이런 반응 보였다 (0) | 2022.11.04 |
---|---|
남궁민·한지현·육성재 꺾고 '화제성' 1위 차지한 드라마 출연 배우 (0) | 2022.11.04 |
"이효리·고민시·김정은 닮은꼴"...데프콘도 인정한 '나는솔로' 11기 현숙 비주얼 (0) | 2022.11.03 |
금기어 된 '핼러윈', 방송·공연계서 흔적 지우기 중..."당연한 조치 vs 너무 심하다" (0) | 2022.11.03 |
'환연2' 출연진이 출연료 보다 더 좋아한 어마어마한 보너스 (0) | 2022.1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