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수익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18년간 활동하면서 음원 수익을 단 한 푼도 정산 받지 못 했다는 사실은 알려지자마자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승기는 가수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히트곡을 남겼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더욱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이런 가운데 평소 스마트한 이미지의 이승기가 음원수익이 없었다는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의 거짓말을 믿을 수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23일 디스패치는 권진영 대표의 폭언이 담긴 녹취를 단독 공개하며 그녀가 이승기에게 18년 간 행한 거짓말과 가스라이팅에 대해 보도했다.
이승기는 드라마와 예능, 광고를 통해 상당히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그의 출연료도 상당히 높았다.
음원과 달리 드라마, 예능, 광고 등에 대한 정산은 정확히 이루어졌다.
이승기는 자신이 버는 수입에 만족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권진영 대표의 "넌 마이너스 가수야"라는 말에 크게 저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발매한 이후 18년간 27장의 앨범으로 약 96억 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승기 매니저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님은 항상 '넌 마이너스 가수야. 네 팬들은 돈은 안 쓰면서 요구만 많아. 넌 다른 걸(연기, 예능)로 돈 많이 벌잖아. 가수는 그냥 팬서비스라고 생각해'라고 세뇌시켰어요. 여기서 정산 부분을 따진다? 불호령이 떨어진다. 이승기 입장에선 돈을 받는 것보다 욕을 안 먹는 것을 택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승기 매니저는 이승기의 입장에 격하게 공감하며 권진영 대표의 갑질이 폭언이 담긴 녹취록과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한편 이 와중에도 이승기는 꿋꿋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제작진과 새 출발하는 '집사부일체2'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 갈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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