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파이프에 발바닥이 얼어붙어 옴짝달싹 못 하는 아기 새를 스윗한 방법으로 구조해준 할아버지가 있다.
해당 영상은 극한의 추위가 찾아올 때면 재조명되는 사랑스러운 영상으로, 지난 2017년 유튜브 채널 'Nelson Wilson'에 올라온 후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연 속 남성은 미국 아이다호(Idaho)에 거주하는 넬슨 윌슨으로 새해 아침 말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밖으로 나섰다가 아기 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 아기 새는 물탱크 속 따뜻한 물을 마시려다 영하의 날씨에 쇠파이프에 발을 올린 채 그대로 발이 얼어붙어 버렸다.
넬슨은 발이 붙어버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녀석을 보고 가까이 다가갔다.
처음 남성의 손길에 놀란 아기 새는 버둥거리며 이리저리 피해 보려 했지만 어느새 남성의 따뜻한 손길에 안정을 찾았다.
이후 넬슨은 아기 새를 한 손으로 꼭 잡은 채 따뜻한 입김을 불어 넣기 시작했다. 쇠파이프에 따뜻한 입김이 닿자 아기 새의 발목을 잡고 있던 얼음이 서서히 녹아내렸다.
두 발이 쇠파이프에서 다 떨어지자 아기 새는 자신이 있던 자연으로 날아갔다.
구출에 성공한 넬슨은 "아기 새가 나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며 뿌듯함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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