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이영지가 무대 도중 가사 실수를 해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쇼미11)에서는 4차 미션인 팀 크루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래퍼 테이크원, 이영지가 각각 팀의 리더를 맡아 4명씩 2개의 크루로 나뉘었다.
이영지와 테이크원은 대결 전부터 서로를 도발하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이어 두 크루의 대결이 시작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이영지 크루 멤버들은 각자 역량을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고, 리더를 맡은 이영지 역시 강력한 발성으로 랩을 뱉어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중간에 이영지가 가사를 까먹는 실수를 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황한 이영지는 이내 마음을 다잡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후반부에 더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 실수는 있었지만 결국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준 이영지 크루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영지는 "제가 한 실수를 덮어줄 만큼 큰 공을 해준 우리 멤버들 너무 고맙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전하며 무대를 내려왔다.
이영지 크루 멤버가 모두 살아남게 된 상황. 멤버들은 안도의 숨을 뱉으며 후련한 표정으로 무대를 내려왔지만 이영지는 곧바로 눈물을 쏟았다.
멤버 토이고는 이영지에게 "진짜 자책하지 마라. 실수가 있었는데 중간에 네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이 잡고 간 건 너의 재능이다. 진짜 고맙다"라며 격려했다.
멤버들의 위로를 들은 이영지는 미안한 마음에 더욱더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오늘이 제 인생에서 가장 창피하고 초라했던 날이기 때문에 정신 더 바짝 차려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앞서 10월 '쇼미11'이 방영되기 전, 제작진은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해당 예고편에는 이영지가 서럽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이영지의 탈락을 암시하는 듯한 영상도 교차 편집됐다.
당시 예고편에 담긴 모습은 이영지가 랩 실수를 해 자책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다행히 탈락을 면한 이영지 크루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추후 더 완벽한 무대로 돌아오기를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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