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과 진라면,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라면 중 하나이지 않을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라면은 어떤 것인가.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1년 라면을 산 경험이 있는 15~65세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 가공식품 세부시장 현황 보고서-라면'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은 농심 제품이었다.
신라면 vs 진라면...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 1위는 신라면이었다. 16.9%로 1위를 기록했다.
진라면은 9.5%로 2위에 올랐으며 짜파게티와 팔도, 육개장사발면이 각각 7.5%, 5.8%, 4.8%를 기록했다.
한국인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라면을 1.7회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1.8회, 여성이 1.5회였으며 연령별로는 남성 20대, 50대가 2회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먹는 시간대는 점심이었으며 저녁, 간식, 상황에 따라 다름, 야식, 아침 순이었다.
K-라면, 한국보다 해외서 더 많이 팔렸다
한편 신라면은 2020년 뉴욕타임스에 이어 지난해 뉴욕매거진이 선정한 최고의 라면에 이름을 올렸다.
단연 '세계 최고의 라면'으로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신라면은 농심의 전체 해외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3분기까지 신라면의 해외 매출액이 국내를 넘어서면서 해외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찾는 라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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