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여성과 '원정 골프' 의혹...유부남 톱스타 '얼굴·실명' 공개한 유튜버

한 유명 남성 연예인이 일본의 한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동반해 원정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여러 누리꾼이 톱스타의 정체가 누구인지 찾기에 나섰다.

22일 SBS연예뉴스는 40대 유부남 톱스타 A씨가 일본 한인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동반해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성들은 일본 아카사카의 한인 유흥업소에서 불법 비자를 받아 일하는 30~40대 여성이다. 네 사람의 골프 비용과 술을 포함한 저녁 식사는 연예기획사 대표 B씨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들이 만난 시기는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이틀 뒤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대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했고 앨범 발매 및 공연, 행사 등이 취소·연기된 때였다.

B씨는 이 같은 만남을 가진 이유에 대해 해당 매체를 통해 "한일합작 드라마 캐스팅을 상의하는 업무 목적의 자리였으며, 한 달 전에 약속된 자리였기 때문에 취소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인지 전혀 몰랐다. 그날 골프를 치기 전에 처음 본 게 전부다. 술집에는 가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톱스타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여러 사이버 렉카들이 A씨가 누군지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23일 한 사이버 렉카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 유흥업소 여성과 원정 골프 친 톱스타 A씨 정체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A씨를 둘러싼 원정 골프 의혹이 일었던 기간에 이 톱스타가 일본에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웠으며 그 기간 아내와 함께 도쿄의 한 카페에서 사진이 찍혔다는 주장도 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추측을 뿐, 유튜버가 밝힌 톱스타가 논란의 주인공이라는 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 영상 섬네일의 사진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톱스타 남성의 사진이 나와 있었다. 그는 한 유명 여배우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도 둔 배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