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은 '미니 도마뱀' 발견하고 무서움 꾹 참고 심폐소생술 해 살린 여성

심장의 기능이 정지했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하는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사람뿐만 아니라 작은 동물들의 생명도 살릴 수 있다.

한 여성이 부상을 입고 정신을 잃은 채 자신의 집에 들어온 도마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유튜브 계정 'Viral Press'에는 부상을 입은 채 정신을 잃은 작은 도마뱀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온몸이 새하얗게 질린 도마뱀이 정신을 잃은 채 쓰러져 있다.

쓰러진 채 바닥에 누워 있는 도마뱀을 발견한 집주인은 녀석의 상태를 보기 위해 작은 몸을 흔들어 봤지만 미동이 없었다.

그는 도마뱀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행여나 작은 도마뱀의 몸이 더 다칠까 그는 검지로 조심스럽게 심장 부위에 자극을 줬다.

몇 번 정도 심장 부위를 누르니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는 듯 도마뱀이 몸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후 의식을 회복 녀석은 잠시 후 번쩍 높이 날아 오르며 집 밖으로 나섰다.

도마뱀에게 심폐 소생술을 한 여성은 "도마뱀이 움직일 때마다 무섭긴 했지만 녀석을 살리기 위해 계속 심폐 소생술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