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그만해..."
前 축구 국가대표이자 해설위원인 조원희가 월드컵 중계를 위해 카타르에 방문했다.
이곳에서 우연히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몸담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구단주 카타르 국왕을 만났다.
조원희는 국왕을 상대로 선(?) 넘는 행동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에 "카타르 국왕님?! 그냥 형님 아니냐?"는 영상이 게재됐다.
조원희는 중계를 위해 부스 근처를 서성이다가 현지 복장을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진을 찍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는 "뭐야, 뭐야 누구신데?"라며 "유명한 사람인가? 나도 한 장 찍어야 하는 거 아냐?"고 말하며 유명 인사로 보이는 한 남성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내 남성이 카타르 국왕인 걸 알게 된 조원희는 깜짝 놀란다.
조원희는 "와... 국왕님이세요?"라면서 "이거 저예요"라며 벽에 붙은 자기 얼굴을 가리키며 이 사람이 자신이라는 걸 어필했다.
국왕은 그런 조원희를 보고선 활짝 웃는다.
국왕은 "보니까 유명한 사람인 거 알겠네"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조원희를 반겼다.
조원희는 국왕과 사진을 함께 찍고, 갑자기 "가야 돼, 가야 돼"라고 말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포즈를 국왕에게 요구한다.
국왕은 "오케이 오케이"라며 조원희가 한 말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로 보였다. 그러나 조원희가 요구한 행동은 따라 하지 않았다.
이후 국왕이 자리를 떠나자 조원희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인 구자철(제주)은 조원희에게 "아니... 형, 나는 카타르에 살았기 때문에 형처럼 못해"라며 조원희가 한 대범한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구자철과 마찬가지로 주변 사람들도 술렁이자 조원희는 "그만해 이 X끼들아"라며 부끄러워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누리꾼은 "반대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만약 한국에서 월드컵 하는데 대통령 앞에서 해외 이름 모를 전 축구 선수 출신 유튜버가 이상한 포즈를 잡고 따라 해달라 하면 어떨까?"라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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