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떠나 보낸 아들의 장례식날, 아들이 생전 좋아하던 음식을 사러 온 엄마에게 맥도날드 알바생이 한 행동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린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bm01은 죽은 아들의 마지막 가는 길에 올릴 맥너겟과 감자튀김을 사러 맥도날드를 찾은 엄마를 따뜻하게 맞아 준 알바생의 사연을 공개했다.
얼마 전 아직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인 이른 아침, 대만의 한 맥도날드 매장 중년 여성이 찾아왔다.
그녀는 한참 개점 준비 중인 아르바이트생에게 "곧 아들 장례식인데 혹시 맥너겟과 감자튀김만 먼저 지금 살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아들의 장례식장에 평소 아들이 너무나 좋아했던 맥너셋과 감자튀김을 마지막으로 사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알바생과 매장 매니저는 그녀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줬다.
맥도날드 알바생들은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아이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맥너겟과 감자튀김을 만들었다.
떠나는 아들을 위해 마음을 써 준 맥도날드 알바생들에게 감동한 여성은 그만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진다.
사연 들은 맥도날드 알바생들 오픈 전인데도 감자튀김과 맥너겟 요리해...누리꾼들 "너무 슬프고 감동"
해당 여성은 대만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에 맥너겟과 감자튀김 그리고 아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로 꾸며진 장례식장 사진을 공개하며 해당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아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따뜻하게 함께 해 준 맥도날드 알바생들을 향해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 한 쪽이 너무 먹먹해지는 사연이다", "아침부터 눈물 흘렸다", "맥도날드 해당 지점 직원들 너무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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