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게임 채팅에서 만난 남성을 직접 보기 위해 페루로 여행을 떠났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채 발견된 이 여성의 몸에는 장기가 모두 사라져 더욱 충격을 준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채팅으로 만난 남성을 보기 위해 멕시코 여행을 갔던 여성이 장기가 모두 사라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에 사는 51세 여성 블랑카 아렐라노(Blanca Arellano)는 얼마 전 게임을 하다가 채팅을 통해 14살 연하인 대학원생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키워갔다.


사이버 공간에서 채팅을 통해 수 개월간 대화를 나누며 마음을 키워가던 블랑카는 직접 그를 만나보기로 마음 먹었다.
채팅 창에서만 만나던 그를 직접 만나기 위해 블랑카는 이 남성이 살고 있다는 멕시코까지 직접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여행을 떠난 그녀는 멕시코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그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하지만 곧 블랑카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블랑카의 시신이 바닷가에서 발견됐다는 경찰의 연락이었다.
더욱 가족들은 침통하게 만든 건 블랑카의 시신에 장기가 모두 사라져 있었다는 점이었다.
현지 경찰들은 곧 조사에 나섰고 블랑카를 살인한 남성 후안 파블로 헤수스 빌라푸에르테 틴토(Juan Pablo Jesus Villafuerte Pinto)를 체포했다.
후안은 여성 살해 및 인신매매, 장기 밀매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한편 얼마 전에도 남미로 여행을 떠나 온라인 헌팅을 했던 한 남성이 실종됐다가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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