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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톡톡

칭찬 잘 안 하는 아이유 아빠가 콘서트 끝나고 울면서 전화한 이유

by 원펀 2022. 11. 12.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관람한 아빠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11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장 빛났던 순간으로 지금 이순간을 떠올려줬으면 좋겠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유는 지난 9월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더 골든 아워: 오렌지 태양 아래'(The Golden Hour)를 준비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잠실종합운동장에 도착한 아이유는 벙거지 모자에 마스크를 쓴 채로 등장했다.


전날 습하고 더운 날씨 탓에 공연 중 탈수 증상을 겪었던 아이유는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소속사 직원들을 보며 밝게 인사했다.

콘서트 첫째 날 후기를 봤냐는 질문에 아이유는 "되게 좋았다는 후기 많더라. 우리만 약간 쫄았나 보더라. 본 사람들은 제일 좋았다더라"라고 답했다.

실제로 아이유 콘서트 현장에서는 화려하게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와 대형 열기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었다.

특히 드론의 경우 잠실은 물론 뚝섬 등 한강공원에서도 실시간으로 포착돼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우리 아빠도...우리 아빠 진짜 칭찬을 잘 안 하신다. 근데 어제 새벽에 전화 와서 콘서트 보고 울었다는 거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아이유 아빠는 딸 생일을 틀리게 말할 정도로 유쾌한 스타일인데, 콘서트를 본 후 감격에 겨워 울면서 전화를 했다는 것 자체에 아이유는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콘서트를 끝낸 아이유는 "정말 역대급 기념일이었다. 14주년은 평생 못 잊는다. 솔직히 어느 때보다 준비가 어려운 공연이다 했는데 다 보상됐다. 3년간의 기다림을 완벽히 보상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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