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막판 뒷심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2차전에서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전 가나의 살리수와 쿠두스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리드를 허용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전에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는데 용병술은 그대로 적중했다.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조규성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분 뒤 조규성은 또다시 헤딩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가나의 쿠두스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 망을 흔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 막판까지 휘몰아쳤으나 가나의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경기를 끝내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왔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테일러 심판은 그대로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추가시간에서도 선수가 누워있었던 만큼 충분히 추가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판의 판정에 벤투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강하게 항의했고 결국 레드카드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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