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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한국말인 줄 알고 썼는데 의외로 영어 단어였던 명사 6가지

by 원펀 2022. 10. 27.

MBC '복면가왕'

한국말인 줄 알고 써왔지만 알고 보면 영어 단어였던 명사들을 혹시 알고 있는가.

앞서 '시소(seesaw)'나 비닐(vinyl)' 등 줄곧 써온 말들이 영어 단어로 밝혀져 충격을 준 바 있다. 


또 '망토(mangteau)'나 '고무(gome)', '빵(pan)'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던 단어가 프랑스어 또는 포르투갈어인게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그러나 아직도 해당 단어들 외에 한국말로 오해할 만한 영어 단어가 더 남아 있다고 해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지고 있다. 

 

Naver 어학사전

먼저 소개할 단어는 'taboo'다. taboo는 단어만 봤을 때 생소해 보인다. 하지만 "터부시하다"는 말 기억하고 있는가. 
이 터부시하다의 터부가 바로 taboo다. '금기' 또는 '금기시되는 것'을 뜻하고 있다.

이어 'veil'이다. veil은 "베일에 싸이다"에서 사용되는 단어로 '면사포' 또는 '(수녀의) 머릿수건' 등을 뜻하고 있다.

또 '지로용지'에서 지로가 정부 보조금을 뜻하는 단어 'giro'이며, "마진을 남기다"의 마진이 '여백', '차이' 등을 뜻하는 영어 'margin'으로 확인됐다.

 

공자 / 공자 자화상 및 Naver 어학사전

이외에도 아파트 등에서 입주민들끼리 시장을 여는 '바자회'가 'bazar'라는 페르시아어이며 하천이나 계곡 등을 통해 들어온 물을 저장하는 '댐'이 영어 단어 'dam'이다.

이 같은 사실이 최근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지로용지는 전혀 몰랐다", "터부시하다가 영어라니", "와 처음 아는 사실들이다" 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많은 이들이 영어로 알고 있는 '사이비'의 경우 '似(닮을·같을 사)', '而(말 이을 이)', '非(아닐·비방할 비)'가 조합된 고사 성어로 공자가 처음 사용하면서 유래된 단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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