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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30년간 뭉친 어깨 연구해온 전문가가 알려주는 '뻐근한 목' 한방에 푸는 방법

by 원펀 2022. 11. 22.

장시간 경직된 자세로 업무나 학업을 하는 현대인들은 목과 어깨가 쉽게 뭉쳐 피로함이 배가 된다.

특히 이를 방치하거나 뒤틀린 자세로 굳어지면 통증이 심해지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로와 통증을 느끼면서도 따로 시간과 돈을 들일 여유가 없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자세 교정만으로도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중국 매체 소후에서도 소개됐던 자세 교정법은 일본에서 30년 넘게 자세 교정 전문가로 활동해 온 가타히라 에츠코(片平悅子)가 그의 저서 '경인좌추력'에서 소개한 방법이다.

그는 그의 저서에서 "목과 어깨 통증은 뿌리부터 치료해야 한다"면서 "어깨뼈를 부드럽게 해야만 목과 어깨의 결림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고 불면증과 두통, 손발 마비 증상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타히라는 자신의 어깨뼈가 얼마나 유연한지 알아볼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방법은 평평한 바닥에 몸을 눕힌 뒤, 두 손바닥을 바닥으로 향하게 하고 만세 동작을 취하면 된다.

만약 손바닥이 바닥에 닿은 채로 오래 버틸 수 있다면 어깨뼈가 유연한 것이다.

두 번째로는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뒤로 두는 동작으로, 두 손바닥을 합장하듯 모아야 한다. 맞닿은 손바닥이 목덜미 직전까지 올라간다면 어깨뼈가 유연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어깨 운동을 설명하겠다.

첫 번째는 어깨뼈 상하 운동으로, 앉은 자세에서 양쪽 어깨를 귀에 닿을 정도로 들어 올린다.

이후 어깨를 바닥으로 축 늘어뜨리면 어깨뼈 주위 근육이 부드러워짐은 물론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어깨뼈 주위의 노폐물이 배출된다.

다음으로는 어깨뼈 되돌리기 운동이 있다. 먼저 의자의 등받이 부분을 손으로 잡은 후 팔꿈치를 직각으로 구부린다.

이 상태에서 심호흡을 3번만 하면 어깨뼈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마지막 어깨뼈 회전 운동은 되돌리기 운동과 같은 자세를 취한 뒤, 팔꿈치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된다.

이 운동은 어깨 주위의 근육을 부드럽게 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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