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한지현·육성재 꺾고 '화제성' 1위 차지한 드라마 출연 배우

 

볼만한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까지 거머쥔 배우 남궁민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학교 응원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SBS '치얼업'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아이돌 출신 육성재, 정채연, 연우가 나오는 MBC 드라마 '금수저'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tvN 드라마 '슈룹'에 대한 화제성이 가장 뜨겁다.

지난 3일 화제성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10월 4주차 '드라마 화제성 순위'를 발표해 이목을 모았다.

1위는 쟁쟁한 작품을 제치고 tvN '슈룹'이 차지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픽션 사극이다.

2위는 SBS '치얼업'이 차지했고, 이어 '금수저', '천원짜리 변호사' 등이 순위에 올랐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슈룹' 배우들이 우위에 섰다.

1, 2위에는 '슈룹'에 출연 중인 김혜수와 배인혁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치얼업'에 출연 중인 한지현은 3위를 기록했고, tvN '월수금화목토'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은 박민영이 4위에 올랐다.

화제성 면에서 2위를 차지한 배인혁은 '치얼업'으로도 5위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금수저',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인공 육성재, 남궁민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각각 6, 7위란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화제성이 아닌 시청률로 따지면 '슈룹'은 1위가 아니다.

최근 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시청률로 따지면 '천원짜리 변호사'(13.7%) 제작진이 웃었다.

이어 '슈룹'(11.3%), '금수저'(4.7%), '치얼업'(2.6%)가 그 뒤를 잇게 됐다.

비드라마 TV 화제성 순위에서는 Mnet '쇼미더머니11'이 1위에 올랐다.

이어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SBS '런닝맨', MBC '나 혼자 산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