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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누렁니' 하얗게 만든다며 '샴푸'로 양치하는 여성에게 치과의사가 날린 경고

by 원펀 2022. 11. 17.

 

미소와 함께 드러나는 '하얀 치아'는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여기 한 여성은 치아 미백 효과를 위해 '샴푸'로 양치질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더선(The Sun)은 샤무가 하얀 치아를 갖게 해준다고 믿는 여성 사스키아 와드(Saskia Ward)를 소개했다.

그녀는 치아 미백을 위해 남들과는 다른 치약을 쓰고 있다. 바로 '보색 샴푸'다.

보색 샴푸는 본래 염색모 색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금발 머리를 톤업하는 효과도 있다.

 


사스키아는 이런 보색 샴푸가 자신의 누렁니도 밝게 해줄 것이라 믿은 것이다.

그녀는 "보색 샴푸가 맛이 좋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서든 무엇이든 할 것이다"며 "사람들이 내 치아를 보고 하얗다고 칭찬한다"고 말했다.

사스키아는 자주색 샴푸 거품을 치아에 올리고 자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방법을 공유하며 '꿀팁'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치과 의사 칼레드 카셈(Khaled Kasem) 박사는 절대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칼레드 박사는 "샴푸가 입에 닿는 것이 좋지 않다는 사실은 당연하다"며 "자칫 잘못하면 샴푸를 섭취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칼레드 박사 외에도 많은 전문가들이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며 사스키아에게도 당장 중단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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