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염이나 축농증 등으로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을 지닌 사람들이 많다.
입으로 숨을 쉬는 행동은 생각보다 우리 몸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얼굴 모양이 변할 뿐만 아니라 치아에도 영향을 주고 심지어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Brightside)는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우리 신체에 끼치는 악영향 5가지를 소개했다.
1. 얼굴 모양 변형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쉬었을 때 가장 우리 신체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얼굴 모양이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안면부의 상악은 자라지 않고 아래턱만 길어져 콧대가 좁아지고 얼굴이 길어져 주걱턱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2. 체형이 구부정해진다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자세 또한 구부정해진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머리가 앞으로 기울어지고 어깨가 축 처지게 된다.
구강호흡을 하다 보면 기도를 열리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3. 부정 교합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치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앞서 말했듯이 얼굴 모양이 변형 되면서 부정교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충치에 걸릴 확률도 높다. 뉴질랜드 오타고 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구강 호흡을 하면 구강 내 평균 산도가 3.6pH까지 떨어지게 되는데 이는 치아 부식이 일어나는 5.5pH보다 낮아져 충치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4. 숙면 방해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의 질은 바른 호흡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기 때문에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호흡 자세가 바르지 못해 코골이를 하게 되고 숙면에 영향을 준다.

5. 기억력 저하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기억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
스웨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입으로 숨을 쉴 경우 호흡의 리듬이 뇌 활동의 리듬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기억력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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