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에게 버려진 자신을 챙겨준 동네 아저씨에게 매일 빵을 물어다 주는 유기견이 있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마을 주민들은 자신을 돌봐 준 사람을 주인처럼 여기며 은혜를 갚으려는 이 강아지를 기특하게 여기고 있다.
상해에 사는 남성 A씨는 얼마 전 동네 주변을 서성거리는 유기견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됐다.
아직 어려 보이는 녀석이 주인에게 버려진 채 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안쓰러웠던 A씨는 유기견을 볼 때마다 늘 먹을 것을 챙겨줬다.


안쓰러운 마음에 A씨가 유기견을 챙겨준 지 45일쯤 됐을 때 갑자기 녀석이 꼬리를 치며 그에게 달려오더니 어디선가 주워온 빵을 건넸다.
녀석은 말은 못 하지만 자신을 돌봐준 A씨에게 이렇게나마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아 보였다.
그날부터 유기견을 매일 빵과 먹을 것을 A씨 앞에 대령해 그를 조금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렇게나마 자신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은 유기견의 행동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매체 star성시빈을 통해 공개됐다.
홀로 버려진 강아지가 자신을 돌봐준 남성에게 은혜를 갚았다는 사연은 전해지자마자 많은 누리꾼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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