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주인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강아지가 그만큼 주인을 믿고 따른 다는 뜻이다.
강아지의 이런 충성심을 볼 수 있는 일이 최근 한 여성에게 일어났다.
캐나다 방송 'CTV News' 등은 이날 아침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일어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헤일리 무어(Haley Moore)라는 여성이 반려견 클로버(Clover)와 산책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주인이 쓰러지자 클로버는 잠시 상태를 살폈다. 이내 녀석은 스스로 목줄을 빼고 도로로 뛰어들었다.
달려오던 트럭 한 대가 녀석을 보고 멈춰섰다. 그러자 클로버는 운전자를 바라보며 천천히 주인에게 다가갔다. 마치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말이다.
운전자 드라이든 오트웨이도 녀석의 이런 행동을 유심히 보다 쓰러진 무어를 발견했고 구조에 나섰다. 그러는 사이 클로버는 주변에 있던 다른 주민 대니엘 필론의 관심을 끄는 데도 성공했다.
녀석은 또한 행인들이 자신을 무서워 할까 멀리 떨어져 있기도 했다.
클로버의 이런 기특한 모습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촬영됐다.
다행히 무어는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고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어는 클로버를 칭찬함과 동시에 큰 감사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스테이크'로 특별식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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