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끝나면 놀아주기로 한 '꼬마 집사' 딴 짓 못하게 감시하는(?) 냥냥이들

Instagram 'meowed'

"형아 숙제 언제 끝나냥?"

보는 순간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힐링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인스타그램 계정 'meowed'에는 꼬마 집사가 숙제를 끝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는 고양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한 꼬마 소년이 책상 앞에 앉아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바로 그 앞으로 고양이 5마리가 나란히 앉아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Instagram 'meowed'

고양이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서도 소년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차근차근 숙제를 해나갔다.

처음에 고양이들은 꼬마 집사가 숙제를 다 끝날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며 오히려 감시를 하는 듯 보였지만 이내 얼마 가지 않아 태도는 180도 바뀌어 버렸다.

기다림에 지친 고양이들은 하나 둘 책상을 차지하고 누워 집사의 공부를 방해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또 한 고양이는 책상에 놓인 스탠드등을 끄고 싶은 듯 주의깊게 살펴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Instagram 'meowed'

영상 말미에는 뜻밖에도 고양이들 외에도 오리가 등장해 꼬마 집사가 놀아주기만 간절히 바라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저 상황에서 공부에 집중하는 게 진짜 대단하다", "너무 사랑스럽다",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