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 다이버가 입 벌리자 꼼꼼히 '치석 제거' 해주는 바다새우

"여러분은 돈 주고 스케일링 하시나요? 저는 공짜로 합니다"

수중에서 바다새우에게 스케일링을 받은 한 스쿠버 다이버의 모습에 온라인이 뜨겁다.

인도 매체 지 뉴스(Zee News)는 최근 트위터에 등장한 기괴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스쿠버 다이버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곧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입을 쩍 벌리고 있는 스쿠버 다이버의 입속으로 새우 한 마리가 폴짝 뛰어 들어간 것이다.

 

스쿠버 다이버는 이에 놀라지도 않고 가만히 눈을 감았다.

그러자 새우는 마치 스케일링을 하는 듯 그의 이발 구석구석을 다리로 정성스럽게 닦아냈다.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닦아내는 모습은 전문 치위생사 못지 않은 포스를 자아낸다.

영상 속에 등장한 바다새우는 '청소 새우(Cleaner shrimp)'로 열대 태평양에 주로 서식하며 큰 물고기의 아가미와 입속을 청소한다.

잡아먹히지 않도록 앞다리를 흔들어 청소 중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작업을 시작한다고 한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해보고 싶다", "저러다 잡아 먹히면 어떻게 하나", "진짜 열심히 청소해서 너무 귀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