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성격이 출중한데도 불구하고 유독 자주 차이는 사람들이 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에게 차일 수도 있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항상 차이기만 하던 한 여성이 30대를 넘어서면서 그 이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래 사귄 남친들에게 매번 차인 이유를 깨달은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매번 차인 이유를 30대가 돼서야 알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외적으로 매력이 없는데도 남자들이 항상 매달리는 친구를 보니 알게 됐다"며 "하나같이 '칭찬'을 잘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나는 장녀라서 무뚝뚝하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지 못했다"면서 자신을 돌아봤다.
그러고는 "무엇보다 남친의 잘못을 꾹 참았다가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날에는 반드시 사단이 나거나 그날이 연애의 마지막 날이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너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났을 땐 너무 칭찬하면 기고만장해져 눈 돌릴까 봐 걱정돼 더 못해준 적도 있다"면서 "나이가 드니 진심이든 아니든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맙다, 좋다'고 표현하고 오버스럽더라도 우쭈쭈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달았다"고 말하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격하게 공감했다.
이들은 "남자는 결국 자기를 칭찬해 주는 여자 옆으로 가게 돼있다", "여자든 남자든 인정받는 느낌을 들어야 연애를 길게 할 수 있음", "이런 사실을 빨리 깨달아야 서로 안 힘든데"라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여자는 사랑에 목숨 걸고 남자는 인정에 목숨 건다는 말이 있듯이,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 주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장수하는 커플들의 사소한 습관은 크게 4개로 나뉜다.
첫 번째는 역시 '사소한 칭찬'으로, 작은 일에도 자신을 인정해 주는 상대방에게 더 큰 고마움과 애정을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로는 '먼저 사과하기'다. 연인 사이에서 다툼은 관계를 다져가는 과정 중 하나이기에 싸우는 것보다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자존심 부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세 번째로는 '공감하기'다.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고 반응하는 것만으로도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는 '나 먼저 사랑하기'다.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 만족감을 느끼고 인정해 줘야 아름다운 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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