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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냥이 모음

주인과 공 던지기 놀이하다 물고기에 뺏기고 핵당황해 '댕무룩'해진 리트리버

by 원펀 2022. 11. 22.

주인과 공 던지기 놀이를 하다 예상치 못한 상대에게 공을 뺏겨 당황한 표정을 짓는 리트리버의 표정이 담긴 사진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사고 있다.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호수에서 공놀이를 하던 리트리버가 물고기에게 공을 뺏긴 모습을 소개했다.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빌에 거주하는 매들린 하이드는 최근 리트리버종 암컷 반려견 '씨씨(C.C)'를 데리고 근처 호수를 찾았다.

씨씨는 평소 주인과 함께 공 던지기 놀이 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 날 역시 평상시와 마찬가지와 녀석은 매들린과 함께 공을 던져주면 헤엄쳐 물어오는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예상치도 못한 경쟁자가 등장해 씨씨의 공을 가로챘다. 바로 물고기 한 마리가 씨씨의 최애 장난감 공을 입에 넣은 것이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 물고기가 씨씨의 공을 입안 가득 물고 있다. 공이 너무 커서 물고기는 제대로 입을 다물지도 못하고 있었다.

매들린은 "그것은 확실히 재미있는 광경이었고, 정말 충격적이었다"라며 당시 심정을 표현했다.

순식간에 공을 뺏긴 씨씨는 눈앞에서 펼쳐진 상황을 믿지 못하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국 하이드의 아빠는 물고기가 질식하지 않도록 입에서 공을 빼낸 뒤 씨씨에게 돌려줬다.

하이드는 "물고기 입에서 공을 꺼내는 데 1분이 걸렸고, 다행히 물고기는 살았다. 처음에는 약간 놀랐지만 꽤 빨리 헤엄쳐 사라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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