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걸 좋아하던 강아지 '시바'에게 '햄스터 여동생'이 생겼다.
평소 애교가 많지도, 다른 강아지 동생들이 귀찮게 하면 짜증을 냈던 시바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상상과는 전혀 다른 시바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과거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중국에서 사는 시바와 햄스터의 특별한 우정을 소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사회성이 부족한(?) 시바와 함께 사는 주인 용전(Yong Zhen)은 햄스터를 입양했다.
용전은 햄스터를 입양하기 전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무뚝뚝한 성격을 가진 강아지가 햄스터를 공격하진 않을지, 귀찮다고 내팽개치진 않을지 말이다.
그런데 주인의 생각과는 전혀 달리 녀석들은 단 2주 만에 둘도 없는 절친이자 남매가 됐다.
시바는 햄스터가 이마 위에 올라타도, 다리 사이에 끼어들어도, 품 안에서 귀찮게 해도 다 이해했다.
오히려 햄스터가 우리 안에서 잠을 잘 때면 쪼르르 달려가 녀석의 '보디가드'를 자처했다.
햄스터가 다치기라도 할까 봐 만지지조차 못한다는 시바. 녀석의 특별하고 따뜻한 우정이 미소를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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