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금산 추부면에서 한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끔찍한 사고를 냈다.
해당 차량은 인도로 돌진했는데, 아침 등교를 하던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1명이 치였다.
26일 연합뉴스TV 는 지난 25일 오전 8시 15분께 2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남성이 저지른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운전자 A씨는 승용차를 몰고 달리다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했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은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4명 그리고 중학생 1명이다.
이 아이들 중 2명은 인근 병원으로 급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른 3명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피해 아동들은 인근의 한 아동양육시설 원생들이었다. 함께 초등학교에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매체가 보도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사고는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은 앞차를 추월하려는 듯 중앙선을 넘어선다. 이후 속도를 내더니 갑자기 반대편으로 돌진해버린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그 옆을 지나던 학생 5명을 들이 받았다.
학생들을 들이받기 전에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속도가 낮아지고, 충격이 완화되지 않았다면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한국으로 유학을 온 유학생이었으며, 음주운전·마약투약은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를 낸 A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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