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여성 A씨는 밀크티를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남자친구 B씨가 목이 마르다며 밀크티를 한 입 마시겠다고 했다고 한다.
A씨는 "당연히 빨대를 뺀 뒤 마실 줄 알았는데, 침 묻은 자기 빨대를 그대로 사용하더라"면서 불쾌해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남친이 자기 빨대를 쓰는 게 너무 불쾌하다는 여성의 고민 글이 전해졌다.
해당 사연에는 "키스는 어떻게 하냐"는 반응과 "비위생적"이라는 의견 등이 쏟아졌다.
여성 A씨는 남자친구가 침 묻은 빨대를 같이 사용하거나 음식을 덜어 먹지 않는 등의 행동을 자주 한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런 행동이 매우 비위생적으로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해당 사연에는 "나도 남들과 음식 같이 먹거나 빨대 같이 쓰는 거 너무 싫다", "찌개에 숟가락 같이 넣는 게 왜 정이냐"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반면 "그럼 남자친구랑 키스는 어떻게 하냐", "너무 유난스럽다. 권태기 아니냐" 등의 의견도 전해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음식을 같이 먹는 문화에 대해 "되도록 따로 먹는 게 좋다"고 했다.
반찬이나 찌개를 같이 먹는다고 해도 당장 병이 전염될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위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 등이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간염의 경우, 음식을 나누어 먹어 전염된다는 것은 아직 의학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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