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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자동차 '헤드라이트' 매너

by 원펀 2022. 11. 30.


무려 10년 전 도로 위에서는 이 자동차 매너가 '상식'으로 통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중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도로의 모든 운전자들이 지키던 '헤드라이트' 매너가 재조명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10년 전 도로에선 흔히 볼 수 있던 자동차 매너'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금은 보기 드물지만 옛날엔 쉽게 볼 수 있던 사소한 배려가 그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10여 년 전, 아버지한테 운전 배울 때 무조건 정차 시 라이트 끄라고 배웠다"면서 "그때 운전 능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배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이제 제가 맨날 운전하는 나이가 될 정도로 세월이 흐르니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던 운전 문화가 그리워졌다"고 씁쓸해했다.

 



A씨의 글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나도 아버지한테 운전 배웠을 땐 정차 시 라이트 끄기부터 배웠다", "지금도 완전 깜깜한 밤 아니면 라이트 끈다", "이런 사소한 배려가 진짜 감동이다"라면서 격하게 긍정했다.

반면 "요즘은 데이라이트 때문에 전조등 끄는 게 민폐다", "차종마다 다르겠지만 요즘엔 오토(AUTO) 라이트가 기본이라 굳이 안 하는 듯"이라고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전조등'은 무조건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점등하는 것이 원칙이다.

아무리 주변에 가로등과 불빛이 강하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켜야 한다.

하지만 '상향등'은 가로등 불빛이 없거나 약하고 전방에 차량이 없을 때,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을 때, 주변 사물이나 도로를 확인하거나 혹은 표지판을 확인해야 할 때뿐이다.

이외에 상향등을 사용할 경우 사고 위험성이 커지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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