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를 위해 식탁에 둘러앉은 가족은 늙은 반려견의 행동을 보고 애써 흐르는 눈물을 참았다.
너무 늙어 앞도 보지 못하고, 소리도 듣지 못하는 반려견의 행동에서 '사랑'을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올라온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늙은 반려견의 모습이 담겼다.
설명에 따르면 반려견은 많이 늙어 앞이 잘 보이지도, 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는다.
강아지는 노화하면 인지 기능이 저하돼 장소를 잘 인지하지 못하고 활동량이 거의 없어지기도 한다.
녀석 또한 집 안에서도 잘 움직이지 않았는데, 가족들이 식탁에 모이자 함께 하고 싶었는지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녀석은 가족들이 자주 앉아 있던 식탁 앞에서 위를 올려다보며 꼬리를 흔들었다.
다른 식탁에 가족들이 앉아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가족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꼬리를 흔들어댔다.
안타까우면서도 뭉클한 녀석의 행동에 전 세계 견주들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멍냥이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출한 반려묘 하루 만에 되찾게 해준 경비 아저씨가 그린 '고양이 몽타주' (0) | 2022.11.16 |
---|---|
엄마·아빠 여행 따라가려고 '캐리어'에 숨어 있다가 공항서 붙잡힌 치와와 (0) | 2022.11.16 |
"살려주세요"...엄마 찾아다니다 빙판 구멍에 쏙 빠져 구조 요청한 아기 물개 (0) | 2022.11.15 |
반려묘 발 시려울까봐 빠진 털 모아 '털신' 만들어준 집사 (0) | 2022.11.15 |
보일러 너무 세게 틀어 집이 찜질방으로 변하자 강아지가 내린 최후의 선택 (0) | 2022.1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