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너무 덥다 멍!!"
이른 새벽잠에서 깬 A씨는 습관적으로 침대 주변을 살펴보고 깜짝 놀랐다.
늘 자신의 곁에서 잠을 자고 있던 강아지가 사라진 것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진 강아지를 찾기 위해 불을 켠 A씨는 허탈한 웃음을 감출 수 없었다.
강아지가 현관문 신발장에 누워 곤히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알고 보니 자기 전에 높여놨던 보일러 온도로 인해 더위를 참을 수 없었던 강아지가 시원한 곳을 찾아 현관문에서 잠을 청한 것이다.
인기척에 놀란 강아지는 졸린 눈을 비비며 고개를 들고 A씨를 쳐다보기까지 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귀엽다", "당장 사진 더 올려주세요", "윽... 내 심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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