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뱀'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생긴 뱀이 있다.
살기가 흐르는 눈빛과 무시무시한 이빨을 지닌 뱀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르다.
인식을 와르르 무너뜨릴 만큼 멍청하게(?) 생긴 녀석이 있어 소개한다.
주인공은 바로 긴코채찍뱀(Ahaetulla nasuta)이다.
긴코채찍뱀은 인도, 동남아 등에서 발견되는 날씬하게 생긴 녹색 나무뱀이다.
기묘하게 생긴 표정이 특징인데, 항상 행복하게 웃는 표정으로 귀여움을 받는다.
주행성 동물이며, 약한 독이 있다. 쌍안시를 사용해 주로 개구리나 도마뱀을 잡아먹는다.
녀석은 위협을 가할 때 고개를 위로 쳐들고 목을 부풀리는데, 이 모습이 마치 환하게 웃는 것처럼 보인다.
독도 가진 녀석인데 만만하게 생긴 귀여운 외모 덕분에 애완뱀으로 기르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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