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집 나간 반려묘가 2,400k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다시 가족을 만난 사연이 화제를 모은다.
미국 매체 'WPLG Local 1'은 집을 나간 고양이가 수천 ㎞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 메인주 체스터빌 마을에 사는 데니스 칠리는 애쉬스라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웠다.
그런데 7년 전인 2015년 8월 어느 날 당시 한살이던 애쉬스가 갑자기 사라졌다.
가족들은 고양이를 찾아 나섰지만 끝내애쉬스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가족들은 애쉬스를 찾는 일을 포기하고 말았다.
가족들은 오랫동안 애쉬스의 행방을 알 수 없자 녀석이 다른 동물들에게 잡아 먹혔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7년이 지난 어느 날, 칠리 가족은 집에서 2,400km 떨어진 마이애미의 한 동물 보호소로부터 뜻밖의 메일을 한 통 받았다.
바로 7년 전 가출한 애쉬스를 보호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애쉬스는 집에서 무러 2,400km나 떨어진 플로리다에서 발견됐다.
다행히 애쉬스 몸에 심어놨던 마이크로칩 덕분에 '신원'이 확인돼 가족들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다.
애쉬스가 어떻게 플로리다까지 가게 됐는지는 그야말로 '미스터리'였다. 여전히 애쉬스가 어떻게 미국을 횡단해 메인주에서 플로리다까지 가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인주로 돌아간 애쉬스는 칠리 가족과 헤어진 지 무려 7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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