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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뭐먹지?

초밥집 알바생이 퇴근할 때마다 사장님한테 받는 '초밥 도시락' 클라스

by 원펀 2022. 11. 4.

 

초밥집에서 일하는 여성 알바생이 퇴근하면서 사장님에게 받은 음식들을 공개해 많은 알바생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아르바이트생이 공개한, 퇴근할 때 사장님이 포장해 준 역대급 음식 사진이 공유됐다.

동네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된다는 초밥집에서 일한 지 1년이 넘었다는 A씨는 "손님이 많아 일은 힘들지만 그만큼 사장님이 잘 챙겨준다"고 운을 뗐다.

특히 A씨는 퇴근할 때 사장님이 포장해 주는 음식을 언급했다. 평소에도 집에 갈 때면 항상 초밥이나 회덮밥 등을 포장해 주곤 했는데 이날만큼은 인상에 남을 만큼 많이 포장해 줬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큐브 모양으로 자른 회를 가득 올린 회덮밥을 포함해 새우·연어·소고기·참치 등 다양한 생선이 올려진 초밥들이 상자 가득 포장돼 있다.

음식은 무척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A씨는 평소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사장님이 퇴근할 때마다 항상 남은 음식을 포장해 줬다고 말했다. 

A씨는 초밥집에서 일하며 사장님께 받았던 다른 복지도 공개했다.

A씨는 "사장님이 다른 곳들보다 임금을 높게 주는 것은 기본이며 툭하면 남친과 맛있는 걸 사 먹으라며 5만 원씩 줬다"고 했다. 또 "동생들과 먹으라며 수시로 치킨 쿠폰도 보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장님이 정말 드물다. 인성만큼은 정말 최고다"라고 그를 치켜세웠다. 다만 "8월을 끝으로 사장님이 서울로 간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를 부러워했다. "대체 거기가 어딥니까", "나도 일하고 싶다", "저게 다 얼마어치야", "알바비와 별개로 저 정도로 주는 거면 진짜 일할 맛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A씨를 부러워했다.

한편 지난해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남녀 대학생 555명을 대상으로 '방학 아르바이트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일자리를 고르는 기준 첫 번째 기준으로 '부당대우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가(22.9%)'를 가장 높게 꼽았다.

뒤를 이어 '원하는 요일과 시간만큼 일할 수 있는가(21.0%)', '원하는 만큼 적정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18.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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