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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하루 2L씩 '오이 우려낸 물' 마시면 몸무게 10kg 빠진다"

by 원펀 2022. 11. 18.

 

수많은 채소 중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오이. 이 오이가 다이어트에 굉장히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오이는 성분의 95%가 수분으로 1개당 평균 45Kcal를 갖고 있다. 특히 속에 든 비타민 K는 골 단백질 형성과 골 강도를 높여주고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포만감을 준다.

이 때문에 운동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다이어트 음식으로 정평이 난 오이지만 이번 다이어트는 조금 색다르다.

'아삭아삭' 씹어서 빼는 것이 아닌 고이 우려서 빼는 오이수 다이어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이수 다이어트를 경험한 이들은 하나같이 포만감이 해소되며 살이 쭉쭉 빠졌다고 찬양하고 있다.

이중 한 누리꾼은 최근 한 커뮤니티에 방문해 오이와 레몬을 우린 오이수를 마셔 1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경험담을 올렸다.

 


그는 넷플릭스 미드 '베타 콜 사울'을 보고 착안했따며 오이수를 마신 후 극적인 효과를 보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물 1리터에 오이 1개를 얇게 썰어 넣어주고 레몬을 조금 넣은 뒤 소금을 살짝 가미해 3시간 정도 우린 후 물 대신 수시로 마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고플 때 간식 대신 오이물을 마시니까 신기하게 배고픔이 가셨다"고 했다. 

즉 오이수를 통해 포만감을 느껴 간식을 끊고 밥(탄수화물)을 줄였다는 것이다. 누리꾼의 이 같은 경험담은 앞서 방송에서도 한차례 나온 바 있다.

지난 2015년 6월 4일 MBN '천기누설'에는 오이의 효능에 대한 주제로 오이수가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여성 또한 마찬가지로 이 오이수를 통해 3개월 만에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그의 루틴은 기상 후 1잔, 공복에 4잔, 점심 식사 30분 전 1잔, 점심 식사 후 1잔, 저녁 식사 전 1잔, 저녁 식사 후 1잔, 잠자기 전 1잔으로 하루에 마신 양은 총 10잔이다.

매일 저녁 닭가슴살 샐러드를 먹어주며 오이수를 곁들인 그는 이 덕에 13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오이수를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물 500ml를 준비한 뒤 깨끗이 씻은 오이 반 개를 얇게 썰어 넣는다. 이후 레몬즙과 천일염 한 꼬집을 넣어주면 완성이다. 다 마시면 물을 수시로 채워 우려 주면 된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이수'로 빼기보다는 직접 먹는 게 더 큰 도움을 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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