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천사' 벨루가가 하늘을 나는 갈매기 친구와 특별한 우정을 쌓는 장면이 포착됐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몸집이 작은 귀여운 갈매기 친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 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벨루가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을 처음 공개한 남성 잔 올라프 요한슨(Jan-Olaf Johansen)은 노르웨이 북부에 위치한 함메르페스트(Hammerfest) 해안가 근처를 지나던 중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다.
당시 요한슨은 새하얀 벨루가 한 마리가 물 위에 둥둥 떠 여유를 즐기는 갈매기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혹시 먹잇감으로 착각해 갈매기를 먹으려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지만 곧 녀석이 친구가 필요해 접근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 벨루가 한 마리는 귀찮다는 듯 자꾸 외면하는 갈매기를 졸졸 쫓아다니며 엉덩이를 '앙' 깨물거나 콕콕 찌르는 등 계속해서 장난을 걸었다.
갈매기는 벨루가의 이런 장난이 귀찮은 듯 하면서도 그리 싫지 않은지 한참 동안 주변을 함께 배회했다.
혼자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심심했던 벨루가의 열정적인 친구 사귀기를 지켜본 많은 누리꾼은 "갈매기가 도망가지 않고 계속 같이 있어준 게 신기하다. 녀석도 착한 건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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