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인간이 움직임을 조금 멈추자 그동안 모습을 감췄던 멸종위기 생물들이 숨통을 틔웠다.
선명하고 밝은 녹색 깃털을 가진 '그린 브로드빌' 역시 인간을 피해 사라졌다가 조용해진 세상으로 다시 돌아왔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MustShareNews' 등 외신은 싱가포르에서 '그린 브로드빌(Green broadbill)' 새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빌 새는 70년 전인 1941년 싱가포르에서 공식적으로 멸종했다고 알려졌다.
멸종한 줄 알았던 그린 브로드빌 새가 70년 만에 다시 나타난 것이다.
녀석은 선명하고 밝은 녹색 깃털을 가져 아름답다고 소문난 새였다.
영롱한 에메랄드빛 깃털이 보는 사람들을 눈부시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새는 기존 서식지의 환경이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줄고 다른 지역으로 숨어들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적이 뜸해지면서 다시 세상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
70년 만에 귀환한 그린 브로드빌의 소식에 사람들은 기쁜 마음으로 녀석의 등장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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