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화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팬들의 실망이 크다.
지난 26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새벽 5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로 곽도원을 입건해 조사했다.
곽도원은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술을 마신 곽도원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곽도원은 신호가 바뀌어도 가만히 있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제주 시민은 경찰에 신고했다.
안타깝게도 팬들은 "언젠가 일어났을 일"이라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고가 예견 가능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곽도원은 애주가로 유명하다.
- 직업
- 영화배우, 탤런트
- 소속
- -
- 사이트
술을 많이 좋아하는 곽도원은 2020년 한 라이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에 대해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곽도원은 '스스로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얘기하는 코너에서 "담배 좀 끊고 술 좀 그만 먹어라. 술 없으면 못 사니 큰일이다. 건강 관리하고 살도 빼고, 병규야 너 어쩌려고 그러냐. 담배 좀 줄여라"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본인도 과도한 음주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었으나, 끝내 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무명이 길었던 곽도원은 누구보다도 연기가 절실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연극을 하다 너무 안돼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팬들은 조금 뜨니 사람이 완전히 변한 것 같다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곽도원은 1992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코메디,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 곡성, 남산의 부장들, 아수라 등 여러 흥행작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곽격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 개봉을 기다리는 상태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곽도원은 2018년 제주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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