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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으면 못 살아 큰일" 곽도원 음주운전에 재조명된 과거 발언

by 원펀 2022. 9. 26.

tvN '인생술집'

 

인기 영화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팬들의 실망이 크다.

 

지난 26일 제주 서부경찰서는 새벽 5시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제주시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로 곽도원을 입건해 조사했다.

 

곽도원은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크게 웃돈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술을 마신 곽도원은 자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안에서 잠이 들어 있었다.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곽도원은 신호가 바뀌어도 가만히 있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제주 시민은 경찰에 신고했다.

 

안타깝게도 팬들은 "언젠가 일어났을 일"이라며 곽도원의 음주운전 사고가 예견 가능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실 곽도원은 애주가로 유명하다. 

 

 
곽도원
직업
영화배우, 탤런트
소속
-
사이트
공식사이트

 

술을 많이 좋아하는 곽도원은 2020년 한 라이오 방송에 출연해서도 이에 대해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곽도원은 '스스로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얘기하는 코너에서 "담배 좀 끊고 술 좀 그만 먹어라. 술 없으면 못 사니 큰일이다. 건강 관리하고 살도 빼고, 병규야 너 어쩌려고 그러냐. 담배 좀 줄여라"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본인도 과도한 음주에 대해 문제 의식을 갖고 있었으나, 끝내 조절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무명이 길었던 곽도원은 누구보다도 연기가 절실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연극을 하다 너무 안돼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팬들은 조금 뜨니 사람이 완전히 변한 것 같다며 배신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곽도원은 1992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코메디, 액션, 스릴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곽도원은 영화 변호인, 곡성, 남산의 부장들, 아수라 등 여러 흥행작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곽격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 개봉을 기다리는 상태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곽도원은 2018년 제주도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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