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의 많고 많은 매력 포인트 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털'이다.
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강아지들이 외모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솜뭉치처럼 한껏 부풀어 오른 강아지의 털은 품으로 꼭 껴안고 싶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다른 강아지들보다 유독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 마치 살이 찐 것처럼 보이는 푸들이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다.
과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에 사는 털이 아주 풍성한 푸들 고마를 소개했다.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푹신푹신, 둥글둥글한 털 때문에 마치 푸들이 아니라 양처럼 보일 정도다.
풍성한 털을 휘날리며 달려오는 모습은 마치 정말 양이 들판을 달리는 것 같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풍성한 털 때문에 종종 살이 찐 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이런 오해에 고마의 주인은 목욕 중인 녀석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풍성했던 털이 물에 젖어 몸에 딱 달라붙은 고마의 모습은 통통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실제 몸통은 털 때문에 통통해 보이지만 다리만큼은 젓가락이 만큼이나 얇아 절대 뚱뚱한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한다.
털이 북슬북슬해 한번 안아보고 싶은 고마의 사진은 공개될 때마다 랜선 주인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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