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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38

한쪽 눈 못 떠 '동물병원' 데려가자 병원 문 앞에서 두 눈 번쩍 뜬 댕댕이 어릴 적 한 번쯤 몸이 아팠다가도 병원 앞에만 가면 사르르 낫는 듯한 느낌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병원에서 아픈 치료를 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작용한 심리적 효과다. 여기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도 최근 이런 경험을 했다. 누리꾼 A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려견 코코의 웃픈 이야기를 전했다. A씨에 따르면 그의 남자친구는 이날 아침잠에서 깬 후 여느 날과 같이 먼저 반려견 코코의 상태를 살폈다. 최근 들어 한쪽 눈이 아픈가 싶었는데 이날 코코는 오른쪽 눈을 아예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에 이르렀다. 코코는 오른쪽 눈을 절반 정도 겨우 뜬 상태로 그의 시선을 마주했다. 걱정된 A씨의 남자친구는 퇴근 후 동물병원에 데리러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몇 시간 후 집에 귀가한 그는 A씨와 함께 코코를 동물병원에 .. 2022. 12. 2.
덥수룩한 앞머리 잘라내 '거지존' 탈출하고 '세젤귀' 미모 뽐내는 댕댕이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생명체, 강아지들도 빗겨나갈 수 없는 '거지존' 탈출기가 공개됐다. 인스타그램 계정 'makeup.load'에는 길게 자란 앞머리를 잘라내고 우주최강 귀여움을 뽐내는 강아지들 미용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미용할 시기가 지나 일명 '거지존'에 달한 강아지들이 덥수룩한 털을 정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푸들 강아지는 눈을 뒤덮고 있던 앞머리를 다듬는 미용사의 손에 자신의 미래를 겸허히(?)맡기고 있다. 먼저 미용사가 얼굴 전체를 가려버린 앞머리를 싹둑 잘라내자 감춰져 있던 녀석의 새까맣고 동그란 큰 눈이 드러난다. 이어 미용사는 양쪽 귀 부분과 볼, 코, 입 주변으로 길게 자란 털을 다듬으며 초코송이 같은 귀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완.. 2022. 12. 1.
"반려견 나이 X 7 = 사람 나이"라는 공식 깨는 현직 수의사의 '강아지 나이' 계산법 "우리집 강아지 나이는 사람으로 치면 몇 살에 해당할까?" 이 질문에 강아지 엄마·아빠들은 1살일 경우 7살, 2살일 경우 14살과 같이 강아지 나이에 곱하기 7을 해 환산한다. 그러나 이 나이 계산법보다 더 정확한 방법이 있다는 사실. 한 수의사가 제시한 방법을 소개한다. 텍사스 주 알링턴에서 수의사로 일하고 있는 헌터 핀(Hunter Finn) 박사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반려견 나이 환산 공식을 설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강아지의 1살은 인간의 31살과 같다. 생각보다 강아지의 시간이 빠르다는 것에 깜짝 놀랐겠지만 안심해도 좋다. 2살이 된 강아지는 인간의 49살, 7살이 된 강아지는 인간의 62살과 같이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 속도는 느려지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연구도 있다. .. 2022. 12. 1.
평생 함께해 준 늙은 반려견 뒤에서 지팡이 짚고 가며 걸음 맞춰주는 할아버지 평생 자신 곁에 있어주느라 늙어버린 강아지에게 할아버지는 사랑을 이렇게 표현했다. 과거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평생을 함께한 할아버지와 강아지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영상 속에는 지팡이를 짚으며 힘겹게 걸어가는 할아버지와 그 앞에서 비틀거리며 걷는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 주변 사람들은 빠르게 걸어가는 반면 할아버지와 강아지의 시간만 느리게 가는 듯 아주 천천히 걷는 중이다. 이 모습은 마치 서로를 배려하는 듯 보여 뭉클함을 안긴다. 강아지도 처음부터 할아버지와 같은 발걸음으로 걷지는 않았을 것이다. 본능적으로 빠르게 달리고 싶은 마음을 누르고 할아버지에게 발을 맞췄을 터. 시간이 더 흘러 이제는 할아버지보다 걸음이 느려.. 2022. 11. 30.
산책 중 주인 쓰러지자 스스로 목줄 풀고 도로로 뛰어들어 도움 요청한 강아지 "강아지는 주인을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강아지가 그만큼 주인을 믿고 따른 다는 뜻이다. 강아지의 이런 충성심을 볼 수 있는 일이 최근 한 여성에게 일어났다. 캐나다 방송 'CTV News' 등은 이날 아침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일어난 일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헤일리 무어(Haley Moore)라는 여성이 반려견 클로버(Clover)와 산책을 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주인이 쓰러지자 클로버는 잠시 상태를 살폈다. 이내 녀석은 스스로 목줄을 빼고 도로로 뛰어들었다. 달려오던 트럭 한 대가 녀석을 보고 멈춰섰다. 그러자 클로버는 운전자를 바라보며 천천히 주인에게 다가갔다. 마치 자신을 따라오라는 듯 말이다. 운전자 드라이든 오트웨이도 녀석의 이런 행동을 유심히 보다 쓰러진.. 2022. 11. 30.
댕댕이와 함께 사는 사람은 매일 '강제 산책' 당해 더 오래 산다 귀여운 강아지 사진 또는 영상을 보며 "나만 댕댕이 없어"라고 울부짖었던 이들에게 또 슬픈(?) 소식이 있다. 바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키우지 않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한으로 인한 사망률이 낮다는 것이다. 과거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스웨덴 웁살라대 토브 폴 박사 연구팀이 뇌줄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40~85세 환자들 중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퇴원 후 사망 위험율에 대해 진행됐다. 그 결과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의 사망 위험율이 33% 적었다. 또한 캐나다 토론토대는 강아지와 함께 사는 사람이 어떤 원인에서든 사망 위험을 24% 낮췄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뇌졸중 사망 위험은 65%,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2022. 11. 30.
자기가 사람인 줄 알고 눈팅으로(?) 배운 변기 사용법 뽐내는 리트리버 반려견을 처음 키울 때 가장 먼저 가르쳐줘야 할 게 바로 배변 방법이다. 보통 후 3~4개월 정도에 배변 훈련을 시켜주는 게 좋다는데 초보 주인에게는 반려견을 키우면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다. 종종 사람처럼 스스로 화장실에 가 변기를 이용하는 강아지들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며 부러워하는 반려인들도 많다. 그런데 변기 사용법을 잘못 배워 살짝 불편한 자세로 볼일을 보는 댕댕이의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사람처럼 변기에서 볼일을 보는 똘똘한 리트리버의 영상을 공개했다. 녀석은 마치 사람처럼 변기를 이용해 볼일을 보고 있다. 그런데 변기를 사용한 녀석의 자세가 살짝 이상해 보인다. 사람처럼 편안하게 변기에 앉은 자세가 아닌 뒷다리를 변기통에 올려놓은 채 '엎드려뻗.. 2022. 11. 29.
반려견 키우는 주인들 폭풍 오열하게 만든 어제자 '놀면 뭐하니' 장면 개그우먼 신봉선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양갱이를 떠올리며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복원소'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의 옛 물건을 만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배우 이이경은 복원하고 싶은 애장품으로 어릴 적부터 오랫동안 써온 애착 담요를 제출했다. 해지고 찢어진 담요에는 이이경의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 세월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 지방으로 촬영을 갈 때에도 담요를 꼭 챙겨 다닌다는 이이경은 "제가 나이 들어가면서 이 친구(담요)랑 오랫동안 같이 지냈지 않냐. 내가 나이 먹을수록 담요가 점점 닳아지는 느낌이 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때 갑자기 덩달아 울음을 터트린 인물은 다름 아닌 신봉선이었다. 신봉선은 "나도 사실 이런 게 있다. 양갱이(.. 2022. 11. 28.
'분리불안'으로 힘들어하는 반려견 위해 주인이 선택한 신박한 방법 사람도 아닌 마네킹에게 폭 안겨 잠을 자는 퍼그 한 마리.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터질 수밖에 없는 이 사진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있다. 과거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마크(Marc)와 크리스틴(Kristen)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키우는 퍼그 강아지 퍼가루 쇼티(Puggaroo Shorty)는 심한 분리불안장애를 갖고 있다. 마크와 크리스틴은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는 노인과 불치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호스피스 케어와 사랑의 집을 제공하는 '빈티지 펫 레스큐(Vintage Pet Rescue)'라는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어 늘 바빴다. 이에 두 사람이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고 쇼티는 그럴 때마다 매우 불안해했다. 쇼티는 심하게 짖고 울며 아무도 .. 2022. 11. 25.
일어나기 싫은데 아침밥은 먹고 싶었던 게으른 리트리버의 '우유 먹방' 여유로운 아침, 일어나기 싫어 침대에 뒹굴거리는 것만큼 행복할 때가 또 있을까. 하지만 얼마동안 뒹굴거리며 놀다 보면 어느새 웅장한 뱃고동 소리(?)가 들려온다. 기력이 없으니 빨리 밥을 넣어달라는 위장의 강력한 협박이다. 이럴 때는 빠른 걸음으로 부엌에 가 먹기 간편한 간식을 가져온 다음 TV 앞에 다시 드러누운 채 먹는 것이 최고다. 간혹 엄마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여기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를 보면 이런 행복은 사람만이 느끼는 것은 아닌가 보다. 과거 유튜브 채널 'ViralHog'는 게으른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미국의 한 골든 리트리버 견주가 촬영한 것으로 우유를 마시는 모습이 우스워 카메라를 들게 됐다고.. 2022.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