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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15

여자친구한테 '소원쿠폰' 줬다가 20대 후반에 강제로 '포경수술' 당한 남친의 사연 "20대 후반에 돈가스 먹으러 간 남자가 있다?! 그건 바로 나였고요" 한 남성이 돈가스를 먹으러 간 후기를 전했다. 여기서 '돈가스 먹으러 갔다'는 건 포경수술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어릴 적 '돈가스 먹으러 가자'는 엄마 말에 속아 포경수술을 하고 온 남성들이 많아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사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20대 후반의 나이에 포경 수술을 했다. 그가 공개한 카드 앱 매출전표에는 XX비뇨기과에서 31만원을 결제한 내역이 담겼다. 성인이 된 나이에, 그것도 서른 살이 가까운 시점에 그가 포경수술을 받게 된 건 여친 때문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여친에게 준 '소원 쿠폰'이 문제였다. 자세한 이야기는 모른다. 다만 A씨가 "다들 여자친구한테 장난으로라도 소원 쿠폰 .. 2022. 12. 1.
제주도 여행 가려는 여친이 남자친구가 세운 '2박 3일 계획표' 보고 감동받은 이유 한 여성이 남자친구가 준비한 역대급 '여행 계획표'를 보고 감동에 붇받쳤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을 감동시킨 여행 계획표'라는 글이 올라와 이목이 쏠렸다. 여성 A씨는 휴일을 맞아 남자친구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A씨는 들뜬 마음에 "우리 흑돼지도 먹고, 성산 일출봉도 보고, 수산시장도 가고 또..."라며 끊임없이 얘기했다. 이에 아무 말 없이 A씨가 하는 말을 받아 적던 남자친구는 "내일 내가 여행 계획표 만들어 올 테니까 한번 확인해 봐"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그냥 하는 말이겠지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 A씨는 다음 날 남자친구가 준비한 '여행 계획표'를 보고 눈물이 고였다. 남자친구는 A4용지 3장 분량의 여행 계획표를 만들었는데 흡사 여행 가이드(?)만큼 꼼꼼하게 적혀있었기 때.. 2022. 11. 14.
'비밀 동거' 중인데 회사 동료 집들이 데려와 '남편 행세' 하는 남친 사람들에게 연인과 동거를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건 누구나 조심스러울 것이다. 특히 여성이라면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이 신경 쓰여 발설하는 것에 대해 더욱 민감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남친이 비밀 동거 중 계속 회사 사람들을 초대해 난감하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에 따르면 여성 A씨는 남친과 함께 비밀리에 동거 중이었다. 또한 서로 결혼 생각이 없는 '비혼 주의자'였기에 처음 동거를 시작했을 땐 서로의 존재를 숨겼을 정도로 철두철미하게 행동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A씨의 남자친구는 집에 손님을 초대하며 마치 '남편 행세'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회사 직원들에게까지 집들이 초대를 해 A씨는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A씨는 "여친이 있는 걸 숨길 정도로 철두철미하던 사람이 .. 2022. 11. 11.
연세대 25살 여대생이 '8번째 이별' 후 올린 글...댓글 전쟁터 됐다 본인이 '연애 고수'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연애는 정답이 없는 영역이라는 점에 대부분 사람이 공감할 것이다. 첫 번째 연애는 서투르기만 하다. 그 모습은 마치 아기를 처음 키워보는 초보 엄마와 같다. 상대방이 뭘 원하는지 당최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두 번째·세 번째 연애를 하다 보면 이전에 하던 실수들을 덜 하거나, 하지 않게 된다. 한 여성이 8번째 연애 끝에 자신이 어떤 여자가 되어야 할지, 또 앞으로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지 적어 놓은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엊그제 8번째 연애를 끝내고 느낀 점"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25세 여성이다. 얼마 전 A씨는 8번째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며, 자신이 느낀 5가지를 .. 2022. 11. 11.
원래 24살인 여친, 1년 동안 남친한테 27살이라고 거짓말한 짠한 이유 여친과 1년째 연애를 이어온 남성은 슬슬 그녀와 미래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시작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여친이 나이를 속였단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남성은 그녀와 결혼을 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에 빠졌다. 지난 9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나이를 속인 여자친구 사연이 소개됐다. 1년 전 33세였던 남성 A씨는 여친을 27세로 알고 만났다. 이들은 여섯 살 차이가 났지만 나이를 무색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이어갔다. 더군다나 이들은 장기 연애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온 만큼 2주에 한 번 내지 3주에 한 번꼴로 만나며 사랑을 키웠다. 그랬던 A씨는 어떻게 여친의 나이를 뒤늦게 알게 된 걸까. A씨는 "여친이 서울로 올라오면서 자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다 여친의 자취방에서 그녀의 신분증을 .. 2022. 11. 11.
"저를 3번이나 '전여친' 이름으로 부른 남친, 남자들의 대표 실수라는데 진짠가요?" 남친과 사귄 지 두 달째인 여성이 "남친이 날 부를 때 가끔 전여친 이름으로 부른다"며 그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에게 마지막 기회를 줘야 할지, 아니면 그와 이별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에 빠졌다. 10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남친이 날 다른 여자 이름으로 불렀어"란 제목으로 여성 A씨가 쓴 글이 소개됐다. A씨는 남친이 "두 달간 무려 세 차례나 그랬다"며 하소연했다. 남친이 처음으로 A씨를 전여친 이름으로 부른 건 실수한 건 썸을 타던 시기였다. A씨는 남친의 첫 번째 실수에 대해서는 "정식으로 사귀던 것이 아니었던 만큼 그냥 못 들은 채 넘어갔다"고 말했다. 두 번째부터는 이들이 사귀고 난 후 벌어졌다.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점심 메뉴에 대한 .. 2022. 11. 11.
결혼 생각 없다던 연하남, 헤어진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 "배신감 든다 vs 그럴 수 있어" 4년 사귄 전남친과 올해 초 헤어진 여성이 그의 결혼 소식을 듣고 허망함을 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4년 사귄 전남친의 결혼 소식을 접한 여성의 하소연이 공유됐다. 공무원인 여성 A씨는 지난 2017년 당시 32세의 나이로 4살 어린 동종업계의 남친을 만났다. 남친과 썸을 타고 있을 때부터 A씨의 주변 친구들은 "몇 년 사귀다 헤어지면 너만(A씨) 손해 보고 타격받을 거니 남자를 신중하게 만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당시 A씨는 결혼 생각이 없었고 전남친 역시 나이에 맞지 않는 진중함을 보였기에 '나중에 자연스럽게 결혼도 할 수 있겠지?'란 생각을 가졌다. 그러면서 A씨는 친구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연인과 이제 막 사귀는 상황에서 결혼을 전제로 한다는 말을 꺼내는 것이 이상할 뿐만 .. 2022. 11. 10.
방구석 게임폐인이던 제가 PC방서 만난 '이 여자'에게 인생 구제받았습니다 소위 '답이 없는' 인생을 살던 남성이 자신의 삶을 구제해 준 부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20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본인 구제해 준 와이프 고맙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A씨는 과거 전문대를 졸업하고 PC방에서 밤을 새우며 돈이나 축내는 인간이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가며 학교를 졸업했지만 운동이든 공부든 뭘 하나 진지하게 시도해 본 적 없는 소위 '답이 없는' 사람이었다고 했다. A씨는 졸업 후 PC방 야간알바를 하며 그저 그런 삶을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던 중 항상 같은 시간대에 방문하는 여성 손님에게 게임으로 훈수를 두며 그와 친해졌다. 알고 보니 여성은 7급 공무원이었고 관계가 조금씩 발전된 이들은 동거를 하기에 이른다. .. 2022. 11. 10.
8년간 1억 2천 모은 남친에 '경제관념' 없다는 여성...그녀가 모은 돈은? 만나는 연인이 있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결혼이 사랑만으로 충분하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거친 세상을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선 경제력은 필수다. 그렇다 보니 결혼 전, 다소 민감하게 여겨지는 돈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게 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친구가 모은 돈이 너무 없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공유되고 있다. 이 글은 2년 전 온라인에 올라온 글이지만, '불편한 현실'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현재까지도 공유되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27살 여성이라고 밝혔다. A씨는 36살인 공무원 남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이라고 했다. 결혼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 단계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A씨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2년입니다. 결혼준비를 하고 있는.. 2022. 11. 10.
연애할 때마다 남친한테 차이기만 하던 여성이 '30대' 돼서 깨달은 진실 외모와 성격이 출중한데도 불구하고 유독 자주 차이는 사람들이 있다. 연애를 하다 보면 상대에게 차일 수도 있지만 계속 반복된다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항상 차이기만 하던 한 여성이 30대를 넘어서면서 그 이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오래 사귄 남친들에게 매번 차인 이유를 깨달은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매번 차인 이유를 30대가 돼서야 알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외적으로 매력이 없는데도 남자들이 항상 매달리는 친구를 보니 알게 됐다"며 "하나같이 '칭찬'을 잘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나는 장녀라서 무뚝뚝하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지 못했다"면서 자신을 돌아봤다. 그러고는 "무엇보다 남친의 잘못을 꾹 참았다가 논리.. 2022.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