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작아 고민이라면 지금 당장 서랍장을 열어 브라를 모조리 꺼내 보자.
특정 브라가 가슴의 성장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말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타일라의 보도에 따르면 원래 클 가슴도 커지지 않고 성장을 멈추게 하는 브라가 있다.
세계적인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 중 80%가 자신의 진짜 가슴 크기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간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큰 차이임에도 자신이 B컵인지, 더블 D컵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브라를 살 때 여성들이 주의해야 하는 것은 비단 사이즈뿐만이 아니다. 특정 스타일의 브라는 실제로 장시간 착용했을 때 가슴 성장과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 바로 스포츠 브라와 브라탑이다.
스포츠 브라와 브라탑을 입는다고 해서 무조건 가슴 성장과 발달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들은 이 같은 스타일의 브라를 매일 오랫동안 착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공인 브라 착용 전문가 올리비아 호건(Olivia Hogan)은 "만약 당신의 가슴이 조금 큰 편이라면 매일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은 절대 권장되지 않는다"라면서 "이런 브라는 가슴을 압박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슴 조직을 손상시키고 림프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와이어를 꺼리는데 불편한 이유는 브라가 잘 맞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면서 "가슴을 최대한 지탱하려면 언더 와이어가 가슴 전체를 잘 받쳐주는 제품을 착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슴이 작은 여성이라면 발코넷 브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발코넷 브라는 가슴 면적의 3/4을 덮는 디자인의 브라를 말한다. 다른 말로는 '하프컵 브라'라고도 한다.
이런 발코넷 브라는 착용할 때 들어 올린 가슴을 대부분 잘 지탱한다고.
마지막으로 호건은 "브래지어는 밴드가 가슴 무게의 80%를 지탱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것은 몸에 딱 맞아 밴드를 잡아당겼을 때 간격이 1인치(2.54cm) 이상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면서 "새 브라를 사면 가장 먼 훅에 걸어 착용하고 밴드가 늘어나면 조금씩 안으로 걸어라"라고 강조했다.
평소 브라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지금 바로 위 조언을 참고해 브라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가슴의 숨통이 트여 편안해질 것이다.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히트텍'을 입고도 추위에 벌벌 떨었던 3가지 이유 (0) | 2022.11.02 |
---|---|
침대서 1분만 따라 하면 '불면증' 사라져 꿀잠 잘 수 있는 478 호흡법 (0) | 2022.11.02 |
수능 끝나고 다이어트하려는 고3들, '절친'과 함께 운동하면 살 쭉쭉 빠진다 (0) | 2022.11.01 |
하루 30번만 따라 하면 지방 쏙 빠지고 '애플힙' 살아나는 7초 스쿼트 자세 (0) | 2022.11.01 |
물과 함께 삼키면 4개월동안 포만감 느껴져 살 쏙 빼주는 '다이어트 풍선' (0) | 2022.11.01 |
댓글